새벽6시에 Sacramento에 도착했다.

밤12시 넘어서 잠들어서 새벽4시부터 계속 깼다잤다 반복했다.
안내방송으로 AM5시반에 새크라에 도착한다 그래서 신경쓰여서 자다깨다 한건데 결국 6시정각 원래도착시간에 도착했다 ㅋㅋㅋ

비몽사몽 정신없이 짐 챙겨서 Station 안으로 들어갔더니 꼬친구 James가 벌써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제임스는 남펴니 미국인친구)
짐 나오는 곳에가서 큰 배낭을 받아들고 James를 따라 주차장으로 갔다.

James 엄마도 나와계셨다ㅠㅠ
죄송스럽게도 새벽부터 기다려주심...
차를 타고 같이 James네 집으로 갔다.
집에 아빠도 계셨다.

오늘이 미국에서 굉장히 큰 명절인 추수감사절(Thanks giving day) 라서 다들 쉬시는것 같았다.
비몽사몽 너무 피곤해서 인사만하고 방에 들어와서 잠들었다.
눈뜨니 점심 12시 ㅋㅋㅋ

Thanks giving dinner는 오후 3시에 먹는다길래 다소 이른시간 같았지만 우린 한끼도 안먹은 상태서 잠만 잤기에 그 시간이 기다려졌다. 도넛이랑 등등 자꾸 주신다 했는데 졸려서 입맛도 없고해서 디너에 많이 먹겠다했다.

방에서 쉬고 있는데 밖에서 요리하는 소리가 들려서 도와드리러 나갔더니 제임스 아버지혼자서 ㅋㅋㅋㅋㅋ 요리하고 계셨다.
원래 요리하는걸 좋아하신다고 함ㅋㅋㅋㅋㅋ
엄마는 방에 누워서 티비보시고 ㅋㅋㅋㅋㅋㅋ

무튼 3시쯤 다 같이 식탁에 앉았다.
영화에서 보던 그런 미국식탁ㅋㅋㅋ이였다

터키에 매쉬포테이토, 과일샐러드, 호박,고구마찐거 등등 큰 그릇에 각각 음식있는거 접시 돌려가며 덜어먹으며 본격 대화가 시작됐다.

한국에도 이런 명절이 있니, 여기서 머물고 다음 도시는 어디로 갈계획이니 등등 대화를 나누고 난 대화에 초집중을 했다.
덕분에 대화의 70%는 알아들었다.
대답을 못할뿐(문법이 엉망이라 제대로 된 문장완성이 안됨ㅋㅋㅋㅋㅋ ㅠㅠ)

잘먹고 방에 들어왔는데 이놈의 몸뚱아리가 영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체하고 말았다 ㅋㅋㅋ
아 미친 ㅠㅠㅋㅋㅋㅋ 밥먹을때 밥만 먹는 스타일인데 대화를 많이 한데다가 영어로 들었으니... 먹는게 먹는것이 아니였나 봄 ㅠㅠ

아니 그렇다고 체하냨ㅋㅋㅋ 나참 영어공부가 시급하다 ㅋㅋ
내일 식사시간에는 대화에 집중하지 말고 원래 나 하던대로 밥만먹어야 겠다 ㅋㅋㅋ

무튼 나의 생명유지에 언제나 도움이 되는 '오타이산'을 두번이나 먹고 나서야 가라앉았다.
하지만 쳇기와 항상 같이 동반되는 이 지긋지긋한 두통이 시작됐다.
두통약은 먹지 않고 그냥 자기로 했다.
자고나면 괜찮겠지...ㅠㅠ

 

 

Posted by 초코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