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기차안이다.

밤9시이고 기차타자마자 쉴새없이 먹고 ㅋㅋㅋ
한시간정도 자고 일어나서 양치하고 일기장을 펼쳤다.

오늘은 Portland에서의 마지막날이였다.
브루어리맥주를 어제 하루밖에 마시지 못해 엄청 아쉽다. 오레건주 포틀랜드는 장미축제가 열릴만큼 아름다운장미들이 가득하대서 정말 기회가 된다면 장미축제 할때 포틀랜드에 다시 와서겸사겸사 다른 브루어리집에도 가보고 싶다.

오늘아침엔 비가 내렸다.
집에서 나설땐 다행히도 잠시 그쳐서 얼른 버스를 타고 기차역인 Union Station 으로 갔다

신기하게도 기차가 아직 도착하지 않았는데 비행기처럼 짐을 미리 부칠수 있어서 큰배낭 먼저 보내고 두시간이 남아서 기차역에서 나와서
걸어서 10분거리에 있는 서브웨이로 갔다.

캐나다,미국 여행 하면서 처음 사먹은 서브웨이 ㅋㅋㅋ 아마 한국에서 자주 사먹었어서 여기선 잘 안사먹게 된 것 같다.
맛있게 먹으며 우린 기차안에서 먹을거 좀 사가자며 고민한 끝에 근처에 Safeway가 있어서 마트로 갔다.

어젯밤에 암트랙 사이트에 들어가서 Dinner가격을 보니 거의 $18-$25 정도여서 우리둘이 먹으면 최소 50달러는 써야하기에ㅠ
마트에 살게 있나 가봤다.

고민끝에 페이스츄리 6개 들은거랑 우유1병 그리고 바나나 4개짜리를 샀다.
기차는 오후 2시25분 출발이라 미리 줄을 선 후 새크라멘토로 간다는 2명 즉, SAC(sacramento줄인말) 2라고 써준 표를 받고 기차로 갔다.

거기서 좌석 티켓을 또 따로 발급받은 후 2층 좌석에 자리를 찾아 앉았는데 앉자마자 어디서 암내가 진동하는거다
두리번거리니까 우리 앞에 노숙자가 누워자고 있었다.
할수없지뭐 하면서 앉아있는데 이 양반이 드러누워 자겠다는 행동으로 갑자기 의자두개 다 확 뒤로밀어서 우리 자리가 엄청 좁아졌다

너무 이기적인 모습에 바로 항의를 했더니 머라머라하면서 그대로 누워자길래 짜증나서 한국말로 지랄했다.
냄새나는데다 좁아진 상태로 열 몇시간을 타고가야된다는 사실이 너무 화가나서 남펴니 닥달했더니 내려가서는 자리표를 바꿔왔다.
아예 다른 칸으로

그래서 이상한 사람은 전혀없는 지금 자리에서 편하게 가고 있다 ㅋㅋㅋ
기차타자마자 영화 두편을 내리 보며 계속 뭘 주워먹고 ㅋㅋ 이모가 준 육포가 있어서 꼬보고 스낵바가서 맥주 사오라 했더니 한캔에 $5.50 이라 두캔 사와서 시원하게 육포와 마시고 잠들었다 ㅋㅋㅋㅋ

이 기차는 새벽6시에 캘리포니아 주도인 새크라멘토라는 도시에 도착한다.
15시간 중에 9시간 남았다.....
일기를 다 썼으니 다시 영화를 한번 봐볼까 ㅋㅋ

영어공부는 언제 하려고...?


 

Posted by 초코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