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면 두통이 가라앉길 바랬지만 ㅠㅠ
일어났는데 머리가 무거웠다.
심지어 침대는 진짜 편한데 베개가 너무 불편해서 목근육까지 뭉친상태로 일어났다.

집에서 쉬고 싶은 컨디션이였지만 오늘 James가 다운타운으로 데리고 나가겠다고 한 날이라서 꼭 나가야했다.
내일이면 우리가 떠나는 날이기도 하고

나는 어제 쳇기와 두통때문에 아침을 아예 안먹고 나갔다.
어제 저녁부터 내리는 비는 아침이 되어도 그치지 않았다. 지금 캘리포니아에서는 아직도 산불이 진행중이라서 비가 오는게 그나마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또 너무 많이 오면 산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고 한다. 산불이 얼른 그쳤으면 좋겠다ㅠㅠ

James네 엄마께서 출근길에 우리을 다운타운에 내려주고 가셔서 우린 편하게 나올 수 있었다.
제일 먼저 '캘리포니아 주청사'에 갔다.
엄밀히 이름을 적자면 'California State Capitol Museum' 이다

Sacramento는 캘리포니아의 주도라서 이런것이 있는것 같다.
캘리포니아 안에 있는 모든 도시들의 특징을 간략히 모형으로 전시해 놓았고 캘리포니아 역대 도지사들의 사진이 걸려있다.

(이런식으로 캘리포니아 안에 속해 있는 도시들에서 나는 생산품같은거 간략히 소개)
회의실로 보이는 곳도 공개해놨고 무엇보다 주청사 건물이 너무 예쁘다ㅠㅠ
괜히 이런 포인트에 미국이 마음에 든다 ㅋㅋㅋ
이런 센스 ㅜㅜ 주청사 건물을 이렇게 짓다니
한국은 음..그냥 건물 ㅋㅋㅋ

무튼 4층부터 쭉 내려오며 둘러본 후 우리는 걸어서 또 하나의 명소인 'Tower Bridge' 로 갔다. 

사실 그냥 노란색 다리인데 Sacramento는 관광도시가 아니다 보니 딱히 우리에게 보여줄 곳이 없어서 James가 데려가준것 같았다 ㅋㅋㅋ  비가 와서 강물색도 꽝이였고 ㅠㅠ 다리가 그리 길지 않은편이라 한번 건너갔다가 다시 돌아온 후 우리는
'Old Sacramento' 로 향했다.
아직 Sacramento는 가을가을 했고 컨디션이 안좋은 와중에 낙엽을 밟으며 난 신나했다ㅋㅋ


기념품샵이나 식당들이 모여있고 큰 크리스마스트리가 중앙에 세워져 있었다.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져서 인지 기념품샵 한켠에는 크리스마스 용품으로 가득 채워져있었고 여태 봐왔던 기념품샵과는 다른 느낌 ㅋㅋㅋ 그냥 잡동사니 모아서 파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들었다.
그래서 딱히 뭘 사진 않고 둘러만 보고 나왔다.

근데 아까 주청사에서 약을 하나 먹었는데도 두통이 가라 앉지 않아서 난 결국 두통약을 또 먹고 이제 좀 괜찮아지는구나 싶을때 저 깊숙이서 배가 아프기 시작했다.
아 이배는 그배구나 직감적으로 느끼고 어쩔 수 없이  생리통약을 또 하나 먹었다.
두개는 다른 역활이라 하나먹는다고 두개 다 효과가 있진 않았다ㅠㅠ흑흑
하..최악의 컨디션이다. 밥도 안먹어서 기운없는데 두통에 생리통까지ㅠ

다시 기운을 내서 돌아다녔다.
약을 먹어도 금방 가라앉지 않아서 걷기 너무 힘들었다. 어느새 점심시간이 되고 쳇기는 어느정도 내려간것 같아서 점심으로 햄버거를 먹었다 한국에 있었음 아직도 죽먹었을텐데 ㅋㅋ
여기선 방법이 없으니 무조건 굶거나 다시 밥을 먹거나  약을 많이먹은 상태라 꼭 뭘 먹어야했다.

먹고 힘을내서 돌아다니다가 어느새 James네 엄마가 퇴근하고 픽업하러 오실 시간이 다가와서 우리는 근처 Macy's 에 가서 옷 구경 잠깐 하다가 (오늘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임!! 뉴욕이나 큰 도시들은 새벽부터 줄서서 난리가 났겠지만 여기는 그런 분위기는 아니였음)
도착하셨길에 차에 탔다. 집에 가는길에 꼬가 유튜브 영상에 목소리 입힐때 쓰는 뭐 USB컨넥터? 가 고장나서 사야된대서 가전제품파는 곳에 가서 필요한거 사고 집으로 돌아왔다.

저녁은 어제 먹고 남은 터키고기를 빵에 끼워 먹고 아저씨가 Soup를 끓여주셨는데 진짜 맛이 좋았다. 몇번이나 맛있다 하니까 레시피를 주셨다ㅠㅠ So kind : )

다 먹고 설거지는 눈치껏 우리가 했더니 아줌마가 너무 고마워하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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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코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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