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디즈니랜드에서 엄청 돌아다닌덕에 피곤해서 아침10시쯤 일어난듯 ㅋㅋㅋㅋㅋ
실장님 카톡아녔음 더 늦게 일어났을거다 ㅋㅋ
우린 장기배낭여행자들이기에 돈아끼느라 브런치를 사먹으러 나간적이 거의 없는데 실장님 덕에 브런치도 먹고 ㅋㅋㅋ 좋다좋아
실장님이 미리 찾아두신 Melrose st 에 있는 'Blue jam cafe' 로 향했다.
오늘도 역시나 날씨 너무 좋고ㅠㅠ
우린 버스 카드 일주일 무제한 충전을 해놔서 버스3정거장 타고 내려서 ㅋㅋㅋ 몇분 더 걸은 뒤 도착했다.
블로그 찾아보니 1시간기다린사람도 있다는거 보면 우린 나름 운이좋기도 했고 오늘은 평일이라 ㅋㅋ
각자 땡기는 메뉴를 시킨뒤 꽤나 기다렸다.
가게안에 사람이 많아서인지 음식이 늦게 나온 편이였다. 25-30분만에 나왔는데 와...양이 뭐가 이렇게 많냐 ㅋㅋㅋ
맛은 있는편인데 좀 짜고 감자가 많이 타서 아쉬웠다. 혹시 브런치를 먹게 되면 다시올것 같진 않은
다 먹고 나와서 우린 본격적으로 멜로즈거리를 걸으며 여기저기 구경했다.
이런 귀여운 그래피티도 있고 ㅋㅋ
LA오면 꼭 간다는 그 곳!!
Paul Smith shop이다 ㅋㅋㅋ
일명 LA핑크벽 !!!
우리도 잽싸게 빈 벽에 치고들어 사진을 찍었다.
실장님덕에 선글라스도 한번빌려서 나름 느낌있게 찍고 ㅋㅋ
오늘 날씨는 LA온 날 중 제일 더운날
반팔이나 나시를 입고 나왔어야 했는데
더움을 무릅쓰고 다음 목적지인 'Santamonica'
를 가기 위해 버스정류장으로 걸어갔다.
진짜 더운데 20분은 걸은듯
이래서 다들 LA여행은 차가 있어야 한다고...
하지만 우린 아직 다들 젊으니 걷자 ㅋㅋㅋ
우리가 탄 버스는 산타모니카 가는 버스와 중간에 끊기는 버스 두가지 였는데 중간까지 운행하는 버스를 탔던것!!!
화장실도 가고 싶고 여차저차 건너편에 스타벅스가 보이길래 들어가서 각자 볼일도 해결하고 시원하게 아이스아메를 마셨다.
어제 디즈니랜드 왔다갔다 할때 우버가 거의 100달러 정도 나왔는데 실장님이 안받으신다고 그러셔서 스벅텀블러 예쁘길래 ㅋㅋㅋ 실장님 사드리고 (난 사면 짐이니 실장님이라도 사드려서 그걸로 대리만족함ㅋㅋㅋㅋ)
그러고 쉬다가 나와서 다시 산타모니카 가는 버스를 탔다.
20분? 정도 가니 어느새 도착해서 내렸다.
해가 슬슬 지려할때쯤 도착해서 다행이다
노을 보려고 간건데 ㅋㅋㅋ
해변가에서 물놀이하는 사람들 그리고 석양,
캘리포니아 특유의 나무와 그 느낌
실장님이랑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남펴니와 투샷도 찍어 주시고 너무 즐거운 하루였다 오늘도♡
LA가 사랑스러울수 밖에 없는건 산타모니카가 있기에 그런것일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