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쪼 다이어리/멕시코

2018/12/28/FRI <휴식> - 멕시코 시티 여행/ 세계여행/ 남미여행/ 멕시코 스타벅스

 

 

 

생리를 일주일전에 했어야 했는데 오늘에서야 시작했다. 자꾸 늦어지면 콜롬비아 산 안드레스섬 갈때 걸리는데ㅠㅠ
몸뚱이야 날짜 좀 잘지키자!!!

오늘은 아침부터 스타벅스에 가서 공부하기로 한 날이였어서 동네 스벅으로 갔다.

와 아침부터 맥북 들고와서 화상 회의하는 할아버지도 계셨고 놋북으로 문서작업하는 남자 등등 한국 카페와 같은 모습이였다.

그 사이에 껴서 우리도 자리잡고 각자 할일을 했다.  난 거스름돈 모자르게 받는게 이제 화가 치밀어서 돈 덜 받거나 할때의 대화를 위해 아침부터 스페인어 공부를 했다.

생각해보니 멕시티에 3주나 있는 이유중 하나가 더 중남미로 내려가기전에 스페인어를 어느정도 공부하고 갈 생각으로 오래 머무르는건데 난 근본적인 이유를 잊고 우울해졌다.

숙소가 싫은게 제일 큰 이유였지만 어쨌든 이 멕시티호스텔 숙소는 자는거든 공부하는거든 전혀 좋은 환경이 아니라서 당분간 아침마다 카페가서 공부할 계획이다.

두시간정도 공부하다가 오늘 아침을 완전 대충먹고 나와서 급 너무 배가 고파져서 나왔다.

동네 타코집에 가는데 가는길부터 갑자기 배가 아프기 시작했다. 한달에 한번 찾아오는 그들이 오기시작한거다ㅠㅠㅠ

타코 먹는둥 마는둥 그냥 입에 쑤셔넣고 숙소로 바로 들어왔다.
약 하나 먹고 누웠는데도 난리부르스
참다참다 하나 더 먹고 다른데 집중하기 위해 태블릿으로 영화를 봤다.
나홀로집에2도 보고 부르스윌리스 아저씨 나오는 스트라이킹 디스턴스도 봤다.

나홀로집에2는 거의 보는둥 마는둥 배가 너무 아파서...

오늘도 우리 남편은 아픈 날 위해 뭐해다줄까 차 타줄까 따뜻한물 갖다줄까 엄마손 약손해줄까
고마워 남펴니ㅠㅠ 하지만 핫팩 아님 다 소용없어 ㅎㅎ

나혼자와의 싸움이야 하며 혼자 2층침대에 누워 계속 끙끙거렸다.
일본 여행갔을때 사온 EVE A  40알 들은거 이제 반밖에 안남았는데 은근 걱정된다. 여행한참 남았는데 아무약이나 안듣는 몸뚱이인데  휴

일단 오늘은 일찍 자야겠다. 몸이 너무 무겁다.

 

 

 

 

'쪼 다이어리 > 멕시코'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12/31/MON <2018년의 마지막날은 MEXICO에서> - 멕시코시티 여행/ 새해맞이/ 독립천사/ 메뚜기 튀김  (0) 2019.06.12
2018/12/30/SUN <바람쐬러 차풀테펙 그리고 소나로사> - 멕시코 시티 여행/ 바닐라맛 코카콜라/ 소깔로 광장/ 세계여행/ 남미여행  (0) 2019.03.25
2018/12/29/SAT <여행도 스트레스> - 멕시코 시티 여행/ 멕시코시티 호스텔/ 진상 여행객들/ 세계여행/ 남미여행  (0) 2019.03.25
2018/12/27/THU <시간을 돌리고 싶다> - 멕시코 시티 여행/ 호스텔 양아치/ 소나로사 고향집 김치찌개/ 바나나 튀김/ 멕시코 분식집 로이분식/ 세계여행/ 남미여행  (0) 2019.03.19
2018/12/26/WED <Soumaya Museum> - 멕시코 시티 여행/ 소우마야 미술관 무료개방/ 멕시코시티 지하철/ 로뎅 생각하는 사람/ 세계여행/ 남미여행  (0) 2019.03.19
2018/12/25/TUE <멕시코에서의 크리스마스> - 멕시코 시티 여행/ 코요칸 예술품 시장/ 소깔로 광장 좌판 구경/ 반팔입고 크리스마스/ 세계여행/ 남미여행  (0) 2019.03.11
2018/12/24/MON <멕시코에서의 크리스마스이브> - 멕시코 시티 여행/ 포졸레 까사 델 또뇨/ 멕시코 돼지국밥/ 니에베스 수제 아이스크림/ 소깔로 광장/ 멕시코시티 대성당/ 타코의 종류는 거의 무한..  (0) 2019.03.07
2018/12/23/SUN <개념없는 여행객, 제대로 된 시장구경> - 멕시코 시티 여행/ 호스텔 민폐/ 베야스 아르떼스 일요일 무료개방/ 디에고 리베라 작품/ 소나로사 짬뽕맛집 하림각/ 멕시코 독립기념비/ ..  (0) 2019.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