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일정이라서 내일이면 떠난다
오늘은 진짜 겁나 늦게 일어났다 어제너무 많이 걸은 탓에 피곤해서 거의 아침11시에 일어났다
근데 ㅋㅋㅋ 몬트리올은 딱히 할게 없어서 일찍 안일어난것도 있다
무튼 일어나서 씻고 준비하고 밖에나가니 오후1시였다
뭘먹을까 고민하다가 만만한 푸드코트에 갔다
엄청 고민하다가 그나마 쌀이 있는 ㅋㅋㅋ 정체모를 볶음밥같은거랑 가게는 TIKI MING 이라고 써있었다
중국가게 같기도 하고..ㅋㅋㅋ모르겠다
그거하나랑 VALENTINE 이라는 푸틴,햄버거 전문 패스트푸드점에서 푸틴이랑 콜라를 시켰다
어제 루트비어인지 나발통인지 그 파스+가스활명수맛 나는 탄산먹은 후에 먹은 첫 콜라라서 너무 맛있었다 ㅋㅋㅋ펩시임에도 불구하고 ㅋㅋㅋㅋㅋ 코카가 짱이긴한디
어제 저녁에 꼬랑 한식에 대해 얘기했던터라 우리 둘다 여기음식이 질려서 오늘 푸틴은 첫날먹었던만큼 맛있게 먹지는 못했다
어쨋든 다먹고 어제 갔었던 old port 쪽으로 갔다
어제보다 더 날씨가 안좋고 바람이 엄청 불어서 너무 춥고 고생스러웠다ㅠㅠ
그냥 나갈순 없었다 양심상
CAD6.58 나온거 6달러만 받으셨다 아저씨가
그럼서 내가 꼬 혼내는걸 봐서 그랬는지 본드로 붙여주면서 다른 자석사면 2달러에 준다 했는데 몬트리올은 딱히 상징적인게 없어서 안샀다
무튼 내가 진상,화상,모지리라고 15분은 혼낸듯 ㅋㅋㅋㅋㅋㅋㅋ 어우 쓰다보니 또 화가치밀어 오르네 ㅋㅋㅋㅋ 하지만 오늘은 우리가 만난지 3년된 날이라서 그만 넘어가기로 했다
몇일전부터 벼르고 있었던 한식당을 가기로 해서
우리 둘다 신나게 걸어갔다
돈아끼려고 버스,지하철 안탐 ㅋㅋㅋㅋㅋㅋ
거리가 꽤 있어서 30-40분 정도 걸었다
그래도 몬트리올은 볼 상점이나 사람구경하는게 재밌어서 오래 걸어도 지루하지가 않았다
들어가니까 "안녕하세요"하며 한국인사로 해줘서 더 신났다 ㅋㅋㅋ 나는 김치찌개 꼬는 떡만두국을 시켰다
드디어 나왔다
국물먼저 한숟갈 떠서 경건한 마음으로 먹었다
응????? 맛이....?? 좀 달다???? 생각한 맛이 아닌데???? 하며 밥한숟갈뜨고 김치랑 돼지고기를 건져서먹었는데 그..한국의 맛이 없엇다ㅠㅠ
근데 꼬의 떡만두국은 정말 최악 ㅋㅋㅋ
만두는 중국만두 국물은 맛 없는 우동맛이 났다
깜놀.. 왜 한국식이 아니지 맛이?
아마 캐나다 사람들 입맛에 맞춘거 같다ㅠㅠ
근데 중국만두로 한건 심했음....
한국사람은 한국식으로 만들어주셨음 진짜 행복하게 먹었을텐데 개아쉽 ㅠㅠ
그래도 다먹고 팁 $5 까지 내고 나왔다
지금 생각하니 맛이 만족스럽지 못했는데 팁을 5나 내고 오다니ㅠㅠㅠ
아 얼큰 김치찌개 겁나 먹고싶다 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