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11시까지 떠들고 놀다 잤는데 개피곤했는지 오늘 아침 10시에 일어났다ㅠㅠ
씻고 준비하고 점심으로 계란후라이랑 오트밀이랑 빵을 먹고 숙소에서 나오니 거의
오후 1시였다.

우리는 old quebec 쪽으로 걸어갔다.

숙소에서 걸어서 30ㅡ40분 거리였지만 버스도 자주없고 돈도 아끼고 동네도 구경할겸 어김없이 걸었다ㅋㅋㅋㅋㅋ
가다가 저멀리서부터 먹구름이 순식간에 오더니 비바람이 미친듯이 퍼부었다. 근데 우리는 첫 목적지가 큰 스토어 안에 있는 재래시장이여서 다행히 실내로 들어갔다.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그토록 찾아 헤매던 메이플사탕이 있어서 24개에 4천원 정도 주고 샀다. 짱맛있음 ㅠㅠㅠ 달고나 진한 맛이랄까ㅋㅋ

다 구경하고도 비가 안그쳤지만 그냥 나갔다.언제까지 안에 있을순 없기에 그치겠지 하고  근데 갑자기 하늘에 엄청 선명한 무지개가 생겨서 신나게 보고 사진도 찍고 다시 걸어갔다.
(전에 꼬랑 연애할때 대만으로 여행갔을때 본 무지개 이후로 처음이니 2년만인듯 ㅠㅠ짱예뻐)
 

오늘 따라 남펴니와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이 달라서 길을 걸으며 계속 툭탁거렸다.
나는 구글지도에 정해 놓은 그 목적지들을 가기위해 그쪽을 찾아가려 남편은 구지 구글을 왜보냐 정처 없이 걷다보면 나온다. 길은 다 뚫려있다라는 생각이였다.

오늘 길이 초행길이 아니면 나도 정처없이 발길 닿는대로 가는거 괜찮다. 근데 아직 유명 명소도 하나 못보고 처음가는 길인 그런상태인데 지도도 안보고 자꾸 걸어가니까 짜증났다ㅠㅠ

무튼 내가 하도 뭐라해서 결국 구글지도로 찾아서 드라마 도깨비에 나온 성(실제는 유명한 fairmont le chateau frontnac hotel)도 보고 아 우리둘다 도깨비를 안봐서 사실 별 감흥이 없었다 ㅋㅋㅋㅋㅋㅋ

무튼 1년 내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풍긴다는
noel 상점도 들려서 미리 크리스마스를 느끼고

계단이 하도 가파라서 목이부러진다는 breakneck steps도 오르락내리락 해보고

ㅋㅋ마을이 작아서 금방 돌았다.
그러다 맛있다고 소문난 '비버테일' 집에가서 하나 사먹었는데 아...맛있더라ㅠㅠㅠ

캐나다에서 밖에 안판다는데.. 내일도 먹자고 해야겠다 ㅋㅋㅋㅋㅋ
내일은 푸틴도 먹는날 !! 푸틴은 퀘백 대표음식이기에 ㅋㅋ 아 글씨를 너무 세게 썼나 손목 팔꿈치 아파  오늘 일기 끝!!
내일은 제발 날씨가 좋았음 좋겠고 투닥거리지 말자!!!

 

 

 


Posted by 초코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