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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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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화에 대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이것 저것 다 해보려구요. 제가 여행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여행과 관련된 영화예요. 영화의 제목은 와일드입니다. 미국에서는 2014년에 개봉했고 한국에서는 15년 1월에 개봉했어요. 영화는 실존인물인 셰릴 스트레이드라는 사람에 대한 영화입니다. 동명의 책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구요. 주인공인 셰릴 스트레이드의 역할은 디스민즈워의 여주인공이자 디스민즈워의 여주인공인 리즈 위더스푼이 맡았습니다.

 

영화는 상처와 방황 투성이인 인생의 밑바닥까지 내려갔던 주인공이 PCT, pacific crest trail을 일주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그 과정속에서 만나는 사람들로 인해 진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내용입니다 .

 

PCT는 pacific crest trail의 약자로, 미국 북서부 끝에서 남서부 끝까지 이어지는 하이킹코스로 총 길이는 4279km입니다. PCT는 북쪽 끝 캐나다 국경 에서 남쪽 끝 멕시코 국경 부근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중간에 사막도 있고, 열대우림도 있고, 암벽으로 이루어 진 산도 많고, 겨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눈으로 덮힌 곳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 힘들어요. 제대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완주하기가 아주 어려운 코스예요.
영화는 발톱이 빠져서 빡치는데 신발까지 굴러떨어져서 더 빡친, 결국엔 빠큐 비치라고 외치며 나머지 신발까지 던져버리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그녀는 혼자 힘으로 들쳐매기도 버거울만큼 크고 무거운 배낭을 매고, 야외에서 자야하는데 텐트를 치는 방법도 잘 모릅니다. 게다가 음식을 해먹기 위해 버너를 꺼냈는데 연료를 잘못사왔어요. 결국엔 일주일내내 찬 죽만 먹게되됩니다. 그런 그녀가 4279km의 하이킹코스를 도전한거예요. 부츠가 너무 작았고 그래서 발톱이 빠졌다는것도 뒤늦게 알게되죠.

 

그녀의 과거에 대해 얘기하자면 그녀의 아버지는 술만 마시면 어머니를 때리는 사람이었어요. 그녀의 어머니는 몇번이고 아이들과 떠나려하지만 매번 다시 돌아오곤 했습니다. 그런 힘든 유년기를 보내고 청년기에는 어머니의 척추에 종양이 생겼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요. 조금씩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어른이 되어서는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결혼을 하지만 어머니가 죽고 그녀는 본격적인 방황의 길로 들어섭니다. 아무나와 잠자리를 가지고 마약도 하고 결국 남편과 이혼까지 하게되죠. 그녀의 성인 스트레이드도 이혼을 하면서 길잃은 이라는 뜻의 스트레이드에서 따왔어요. 그런 그녀가 자기 삶을 되돌아보게되고 예전의 자신의 모습을 찾고자 PCT를 도전하는 겁니다.

 

그녀는 여행을 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녀를 창녀라고 여기는 모텔 주인, 예의없는 아들과 차로 이동하는 아버지, 부인과 단 둘이 살며 낮에는 트렉터를 모는  험상궂은, 하지만 생긴것과는 딴판인 아저씨, 강에서 샤워하는, 눈때문에 PCT를 포기한 그렉, 캐네디 메도우스에서 짐싸는 법을 새로 알려준 에드, 그녀를 부랑자 취급하는 호보타임즈의 지미 카터, 아이의 나이가 6살이었다는 노년의 히피, 몇 안되는 여성 PCT 하이커 중 한명인 스테이시 존슨, 무섭고 퀭한 분위기를 풍기는 사냥꾼, 애슐랜드에서 만나 잠깐이나마 사랑을 나누는 뮤직클럽의 사내, 캠핑장에서 만난 즐겁고 유쾌한 삼총사, 숲에서 만난 노래하는 아이와 할머니. 그녀는 길 위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로부터 영향을 받고 조금씩 과거의 그녀로 되돌아갑니다. 강하고 책임감있고 꿈도 있었던, 엄마가 자랑스러워하던 그 딸로요.

 

영화를 보고 저는 이런 생각을 했어요. 여행이 길어질수록 인생의 한 부분이 되는구나. 인생에도 우여곡절이 있듯이 긴 여행도 그만의 우여곡절이 있는 것 같아요. 결코 즐겁기만 하지 않고, 만나는 사람들, 과정이 결코 아름답기만 한 것은 아닌거죠. 마음대로 되는게 있으면 반드시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이 있어요. 그래서 저는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 이 영화를 꼭 봤으면 좋겠어요. 특히나 긴 여행이라면 무조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보고 여행의 의미, 대장정의 의미를 다시 한 번 확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밴쿠버에서 우수아이아까지의 여행을 계획중인 신혼부부입니다. 지금은 계획을 짜고 있고, 곧 재미있는 영상 올릴 예정입니다. 좋아요와 구독버튼 눌러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초코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