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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천재 이제석
좋은 광고는 100년이 지나도 낡아 보이지 않을 거다. 그러자면 단순해야 한다. 그게 진리다. 진리는 단순하다.
변칙은 기본을 당하지 못한다. 본질을 꿰뚫는 아이디어만 하나 있으면 잽을 여러 번 날릴 필요가 없었다.
아이디어의 크기는 물리적인 크기와 비례하지 않는다.
간단명료하지 않으면 해결책을 못 찾았다는 얘기다. 그 외적인 것들은 다 사기고 구라다. 좋은 아이디어는 설령 왼손으로 대충 그려도 다 알아본다.
광고는 포장을 씌우는 작업이 아니라 포장을 벗기는 작업이다.
매체는 빈 그릇일 뿐이다. 광고는 콘텐츠가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들이 있어도 고르는 놈이 바보라면 바보같은 아이디어만 채택되게 되어 있다.
집 없는 사람이 집을 얻고 얼어 죽을 것 같은 사람에게 옷을 입혀주는 게 훨씬 더 행복한 광고가 아닐까.
사람들은 싸게 만들어주면 싼 걸 받았다고 생각하고, 비싸게 만들어주면 비싼 걸 주었다고 감사하며 좋아한다.
생쥐에게서 강한 걸 찾으면 그게 곧 강한 것이다. 이게 관점을 바꾸는 것이고 값어치 있는 걸 발견하는 길이다.
벤츠 탄 놈, 소나타 탄 놈, 자전거 탄 놈 중에 누가 더 잘난 놈인가? 이 질문에 한 가지 정답을 가지고 있다면 당신은 이미 룰의 노예인지도 모른다.
짜장면 맛을 아는 사람만이 오늘 점심에 짜장면을 먹고 싶은지 고민하고 선택할 수 있다. 뭘 할지 고민하는 사이에 뭐라도 해라. 그러면 앞으로 뭘 하고 싶은지 저절로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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