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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책은 도끼다
읽었으면 느끼고 느꼈으면 행하라.
어떤 사람의 말이 어렵다면 말하는 사람도 자신이 말하고 있는 바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자기는 특별히 할 얘기가 없어도 20분 동안 얘기할 수 있다는 게 자랑이에요. 이거 큰일이에요. 남의 소중한 20분을 왜 낭비합니까.
권장도서 100권 안에 못 들어간 책이라도 당신에게 울림이 있었다면 그 책은 권장도서보다 훨씬 중요한 책이다.
짧은 길을 긴 시간을 들여서 여행하려고 노력하는 것, 많이 보려고 하지 말고 자세히 보려고 하는 것이 중요해요. 책 읽는 것도 마찬가지같아요.
늘 거기 있던 것들을 주목해 보아서 삶의 즐거움을 또 하나 만들어내는 것.
답은 내 앞에 있어요. 내 앞에 있지 않다면 그건 내 답이 아닌거죠.
스스로 알아서 자라도록 두어야 하는 것들. 우리가 차분하게 기다려줘야 하는 것들. 그냥 순리대로 가야 하는 것들이 있는데 인간 마음대로 그것을 조절하겠다고 개입했다가 결국 죽어버리죠.
더 많은 나비, 더 큰 나비, 혹은 먼 곳에 있는 나비를 꿈꿀 것이 아니라 내 눈앞에서 날아다니고 있는 나비의 작은 날개짓을 발견하고, 행복할 수 있는 순간이 여러분에게도 자주 찾아왔으면 합니다.
자기 자신이 아닌 부모님, 선생님, 주변의 성공한 사람들에게 묻죠. 내가 왜 공부를 하는 건지 스스로에게는 묻지 않습니다.
물질이 우리한테 행복을 가져다주지 않는다고 하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배고프면 아무 생각 안 납니다.
인류사 전체를 통틀어 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나예요. 내가 잘나서가 아니라, 내 인생이니까 그런 겁니다.
결혼이라는 낭만적인 시가 끝나고 나면 생활이라는 산문이 시작됩니다. 오직 사랑만 있는 삶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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