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과학책

 

 

위험한 과학책 국내도서 저자 : 랜들 먼로(Randall Monroe) / 이지연역 출판 : 시공사(단행본) 2015.04.24 상세보기

 

위험한 과학책(What If)

 

'지구생활자들의 엉뚱한 질문에 대한 과학적인 답변'라는 부제를 가진 이 책은 '이 책에 나오는 어떤 내용도 절대로 집에서 시도하지 마세요.'로 시작한다. 왜냐하면 대부분 죽는다. 질문은 극단적이고 저자는 그마저도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진짜 광속구를 던지면', '레고로 다리를 놓으면', '요다의 파워' 같은 수많은 엉뚱한 질문과 저자가 질문들에 덧붙인 엉뚱하지만 과학적인 답변들이 가득하다.

 

'70억 명이 다 함께 점프하면' 이라는 질문엔 지구의 실제 한 지역에 전세계 인구가 모여있다는 가정하에 답변을 한다. 지구에는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답변을 하고 더불어 여러가지(쓸데없는) 추가답변을 해준다. 예를 들자면, 다 같이 모여있던 사람들이 뿔뿔이 흩어지면서 폭동과 식량난을  될거라고. 그리고 수억명이 그 과정에서 죽을거라고. 이런 일들이 아무일도 아니라는듯 설명해 나간다.

 

결론은, 물리학 짱짱맨. 똑똑해지고 싶다.

 

* 이 책을 통해 새로 알게 된 사실들
 - 기관총으로 하늘을 날 수 있다.
 - 대용량파일의 경우 페덱스가 인터넷보다 빠르다.
 - 물 속 깊은 곳에서는 스노클이 아무리 길어도 숨을 쉴 수 없다.
 - 우주선이 대기권에서 뜨거워지는 이유는 마찰열이 아니라 공기의 압축때문이다.
 - 떨어졌기 때문에 죽는 것이 아니라, 갑자기 멈췄기 때문에 죽는다.
 - 우주의 경계는 약 100km 상공
 - 영화 300의 화살로 하늘가리기는 구라

 

* 이 책에서 소개된, 읽어보고 싶어진 책들
 - 인간 없는 세상 by 엘런 와이즈먼
 - 괴짜 과학자 주방에 가다 by 제프 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