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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m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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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불행 뒤의 행복에만 감동하는 습관이 있다.
맨 첫 페이지의 행복에도
기꺼이 기뻐하자.
지나치기엔 아까운 행복들.
*
거짓은 종종
정교하고 지적인 겉옷을 두르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쉽게 의심을 피해 간다
*
한 번의 발걸음은 지워질 발자국을 남기지만
계속되면 길이 되고,
한 번의 비는 지나가는 소나기이지만
계속되면 계절이 된다.
*
매일 쌓이는 귀찮음은
실패를 365일 할부로 구입하는 것과 같다는 것.
*
머리가 마음을 모른 척할 때 생길 수 있는 일은,
결국
아무 일도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
짧은 즐거움은 누군가 만들어 놓은 즐거움이며
손쉽게 얻을 수 있는 대신
지나가면 사라지고,
긴 즐거움은 당신이 만들어 가는 즐거움이며
인내와 눈물과 땀이 따르기도 하지만
당신의 일부가 된다.
*
끝없는 변화를 추구하지만
여전히 변화하지 않는 것들로부터 위로받는다.
가족, 친구, 우정 같은 것.
*
월요병은 잘못 보낸 일요일로부터 만들어진다.
*
비교와 사랑에 빠지지 말라.
또한 당신의 행복과 불행을
비교에게 맡기지 말라.
*
휴가를 떠난 직장인의 하루는 월요병을 이기는 힘이 되고,
초보 주부의 하루는 어제보다 맛있는 김치찌개가 된다.
*
가짜는 변하고 진짜는 변하지 않는다.
*
당신의 존재가
단지 하나의 문장으로
규정되고 싶다면
누군가에게 낫지 않을 상처를
주면 된다.
*
나쁜 기억은 현재가 아닌 과거일 뿐
내 눈앞의 가냘픈 꽃 한 송이보다 힘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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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해 보지도 않고 요리실력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보다
자만한 사람은 없다.
시도해 보지도 않고 어떻게 자신에 대해 그렇게 잘 아는가?
*
오늘 떠오르는 태양빛에는
흐린 지난날의 흔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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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열쇠로도 문을 열 수 있습니다.
작은 날개로도 하늘을 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우리는 가끔
나의 의지로 나의 모습을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는다.
*
당신의 표정,
당신의 말,
당신의 행동.
스스로 선택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성격이고,
선택할 수 있다면
그것은 인격이다.
*
이유가 없는 불행에는 이유가 없을 뿐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
슬픈 하루에는 슬프지 않은 순간도 있다.
*
인간을 치타와 구분하는 가장 큰 차이는
치타는 달리고
인간은 달리는 것을 만든다는 것에 있다.
*
시간의 쿠션과 장벽의 공통점은
그것이 아무리 단단해 보여도
언젠가는 얇아져 사라진다는 것.
*
인생에 있어,
대체할 수 없는 것을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우리는 소중한 무언가를 잃게 된다.
*
생일 케이크 위 촛불을 끄루때
우리는 죽음을 떠올리지 않는다.
눈을 맞추며 사랑을 속삭일 때
우리는 이별을 상상하지 않는다.
*
고요하고 평범한 나날 없이는
클라이맥스도 없다.
*
사랑이 지진같이 찾아오리라 기대하지만
많은 경우, 산들바람같이 온다.
행운이 넝쿨째 굴러 오기를 기대하지만
많은 경우, 작은 나비처럼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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