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mada hotel 에서 아침6시에 조식을 먹고 차에 기름을 가득 채우고 캘거리 공항으로 갔다.
40분정도 늦잠을 자서 서둘렀는데 다행히 늦지않게 잘 도착했다.
무사히 차를 반납하고(사고도 안났고 차 유리도 깨지지않았다 ㅋㅋㅋ)
짐을 보낸 후 나는 몇일전부터 캐나다글씨와 단풍이박혀있는 장갑 사려고 온갖 기념품 가게를 다 돌아다녀도 못찾았던걸 캘거리공항 기념품가게에서 한화로 13000원 정도 되는 장갑을 잠시 고민하다가 샀다 ㅋㅋㅋ
원래 남편도 같이사려다 남편은 갖고싶긴한데 잘안낄거같다고 있는거 그냥 낀대서 내것만 샀다 ㅋㅋㅋ
신나는 마음으로 비행기를 타고 2시간반을 날아가서 내린 옐로나이프공항은
너무 충격적이였다.
엥? 이게 공항이여? ㅋㅋㅋ 강남고터보다 작아!!!
심지어 다운타운까지 가는 버스도 없어서
택시아님 렌터카로 가야하는데 우린 택시비가 아까워서 (2만원쫌넘음) 숙소까지 걸어왔다.
구글에서 1시간5분거리였다. 트레킹 연습할 겸으로 열심히 배낭 두개를 앞뒤로 매고 왔다.
1시간 반은 걸린것같다 ㅠ.ㅠ 개힘듦
손시려워서 장갑꼈는데 또 덥고 ㅋㅋ 벗으면 시렵고 무튼 장갑 짱 ㅋㅋㅋ따뜻해><
숙소도 꽤 마음에 든다
한집에 방3개 있는 비앤비형식의 집인데 오늘은 우리까지 2방만 찬것 같다.
옆방 사람들은 아까 우리 밥먹을때 마주쳤는데도 인사안한거 보면 프렌들리하게 지내기보다는 그냥 각자 조용히 지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인것 같다. 벌써 좀 불편한느낌이 든다.우리만 쓰면 더편할것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