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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 다이어리/캐나다

2018/10/10/WED <사랑스러운 나의 밴프국립공원> - 캐나다 캘거리 여행/ 밴프 국립공원/ 캐나다 렌트카/ 재스퍼 국립공원/ 페이토 호수/ 레이크 루이스/ 모레인 호수/ 세계여행


Canmore -> Lake Louise -> Bow Lake ->
Peyto Lake -> Icefields parkway -> Jasper숙소


오늘은 Banff 에서 Jasper 로 이동하는날이다.
올라가는 방향인데 올라가면서 제일먼저
Lake Louise 를 갔다. 유명명소라 들려봤는데 유명명소인만큼 사람이 많았고 거짓말안하고 10명중 8명은 중국인이였다.
조용히 즐기고싶었지만 여기저기 시끄럽고 담배피우고 그래서 그게좀 아쉬웠지만 물색은 참 예뻤다.

Lake Louise를 감상후 근처에 있는 내가 제일 가고싶었던 Moraine Lake 를 갔는데
아.... Close였다ㅠ.ㅠ( 날씨가 급추워지며 눈내리면 길이 얼어서 차로 가기 어려운곳은 무조건 Close한다.. )
너무아쉬웠다😭😭😭
가고싶으면 차를 밑에 주차장에 세워놓고 걸어올라가면되는데 올라가는사람들 대부분이 트레킹차림으로 올라가기도 했고
우린 이날 재스퍼로 넘어가야되는 상황이라
시간이 많지않아 걸어올라가지도 못했다 흑흑

아쉬움을 뒤로 한채 우리는 재스퍼로 향하던길에
너무 예쁜 호수가 보여서 다른 차들도 가다말고 공터에 차를 세우길래 우리도 바로 세워서 감상했다 솔직히 Lake Louise 보다 물색이 더 아름다웠다 구글지도에 찾아보니 호수 이름이 Bow Lake 였다. 정말 지나가다 너무 아름다워서 차를 세울수밖에 없었다 ㅋㅋㅋ

그렇게 또 감상후 다시 차를 타고 꽤 달리다가 표지판에
Peyto Lake 를 보고 우리는 바로 꺾어서 주차장으로 들어갔다 ㅋㅋㅋ
호수가 눈에 보이지도 않는데 일단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사람들이 올라가는 방향으로 따라 올라갔다. 어떤 호수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르고 갔는데

태어나서 처음봤다 이렇게 아름다운 호수는...

모레인 호수를 못봐서 나에게 Peyto Lake를 만나게 해준것 같았다 내가 캐나다 여행 중 제일 꼭 오고싶었던곳이 밴프국립공원이였는데

와...너무 좋아서 행복했다 ㅋㅋㅋㅋㅋ

꽤나 감상을 하며 사진을 찍고 즐기다가
정신차리고 다시 재스퍼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한참을 달리고 지루하기시작할때쯤
엄청난 광경이 또 우리와 마주쳤다.

Icefields parkway 다. 와... 지금 가을이 맞나? 여기 캐나다 맞나? 어디 저 아이슬란드 아닌가? 이런 착각이 들정도였다 ㅋㅋㅋㅋㅋㅋㅋ
난 눈을 너무 좋아해서 진짜 신난개마냥뛰어다녔다 ㅋㅋㅋㅋㅋㅋ

재스퍼가는 길만 아니였음 더 깊이 들어갔었을텐데ㅠㅠㅠㅋㅋㅋㅋㅋ
신나게 사진찍고 놀다가 오후4시가 넘어
우린 다시 차를 타고 본격적으로 달려 저녁6시넘어서야 Jasper National Park 숙소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