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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 다이어리/캐나다

2018/10/05/FRI <본격적인 캐나다여행 시작> - 캐나다 밴쿠버 여행/ 증기시계/ 팀홀튼/ 스탠리 파크/ 세계여행

 

오늘은 VANCOUVER 2일차 이다.

어제 11시간? 12시간? 비행에 피곤해서 우리는 늦잠을 잔 덕에 따로 breakfast 를 못챙겨먹고 거의 lunch time 인  am11:30 에 밥을 먹게 됐는데  아침부터 너무 기운도 없고 길 지나가는데 한식당이 있어서 먹고싶었지만
차돌된장찌개가 CAD13 (11000~12000원 정도) 즉 부가세 포함 13000원에 팁도 내면 거의 인당 16000원에 먹어야 해서 너무 비싸서 인당
CAD7 짜리 핏자를 먹었다ㅠㅠㅠㅠㅠ

한 입 먹는순간 아...한국 가고 싶다  라고 말했다 ㅋㅋㅋㅋ(한식이 너무 먹고 싶어서)
무튼 꾸역꾸역 한조각반 먹고 그나마 반은 꼬한테 줬다. 더 이상 못먹겠어서 남은거 합쳐서 테이크아웃 해서 들고 다녔다.

여행 출발 전 구글지도에 이곳저곳 맛집 넣어 놓은 VANCOUVER DOWNTOWN 과 GAS TOWN 으로 걸어갔다.

가는길에 harbor도 보고 gas town 명물인 증기시계도 보고 가다가 Tim Horton에서 커피 테이크아웃 해서 공원가서 남은 핏자 마져 커피랑 먹구

 (꼬사쿄니가 안먹어서 또 두조각 남아서 결국 하루 종일 들고 다니다 저녁에 먹음 ㅋㅋㅋ)  다시 힘을내어 다운타운 안 본쪽으로 걸어서 구경하다가 기념품샵이 30퍼 세일 한다길래 잽싸게 wood magnet 2개를 사서 나왔다 ㅋㅋ 

숙소 오는길에 safeway가 있길래 들어가서 저녁으로 먹을 초밥이렁 샐러드랑 주스 사와서 숙소 로비에서 먹고 난 밖이 더 보고 싶어서 나갔고 꼬사쿄니는 유튜브 영상 편집때문에 숙소에 들어갔다.


혼자서 숙소 뒤쪽에 공원으로 가는데
저 멀리 무슨 시커먼 동물 무리들이 길을 잽싸게 건너지나가길래 진짜 깜짝놀라서 눈크게 뜨고 봤는데 엄청 빨리 지나가서 못봤다.
그런데 개 산책시키던 동네사는 주민아줌마같은 분이 말하기를 지금 이시간대부터 밤되면 라쿤들이 엄청 돌아다닌다면서 호수에서 수영도 한다고 잘 보고 가라고 알려주셨다.

근데 곧 해도 지고 나 혼자여서 무서워서 더 지켜보지 못하고 숙소로 돌아가는데 라쿤을 봐서 사진까지 찍었다 ㅋㅋㅋㅋ  진짜 개신기해따

정말 자연친화적인 국가다.
너무 좋다 CANA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