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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왕

 

리어왕
국내도서
저자 :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 최종철역
출판 : 민음사 200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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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 왕 King Lear

 

없음은 없음만 낳느니라.

 

없음의 본질은 그 자체를 숨길 필요가 없는 법.

 

우리가 불운에 빠졌을 때 우리의 재난을 태양이나 달이나 별들의 탓으로 돌리다니. 마치 우리가 불가피하게 악당이 되고, 하늘이 강요해서 바보가 되고, 천체의 우열로 나쁜 놈, 도둑놈, 배신자가 되며, 행성의 영향력에 강제로 복종당해 주정뱅이, 거짓말쟁이, 간통범이 되기나 하는 것처럼, 그리고 우리의 못된 점은 죄다 하늘이 떠맡긴 것처럼.

 

넝마 걸친 아비는
자식들이 눈 돌리나
주머니 찬 아비는
자식들이 친절하지.

 

궁핍이란 이상한 재주가 있어서 천한 것을 귀하게 만들 수 있단다.

 

늙은이가 쓰러질 때 젊은이가 일어선다.

 

갈 길이 없으니 눈은 필요 없다네. 보았을 땐 넘어졌어.

 

최악을 말할 수 있는 한 최악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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