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여행 4일만에 멕시코시티하면 다들 떠오르는 그 곳. 광장!
소깔로에 가보기로 한 날이다.

밤새 1층에서 노래 크게 틀고 술먹고..
시끄러워서 새벽 한시 넘어 잠들었다가 도중에 깼는데 그때도 시끌시끌...

이 숙소는 정말 ㅋㅋㅋ 친구 사귀기엔 좋지만 겁나 시끄러워서 조용히 자고 싶고 쉬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물론 우리방 위치에 한해서 ㅋㅋㅋ 그래... 창문 없는 방보다는 낫겠지 하며 선잠을 자서 알람도 못듣고 10시에 일어나버렸다.
으 짜잉나ㅠㅠ

부랴부랴 준비하고 늦아침을 간단히 먹은 후 시간이 애매해서 숙소에서 좀 있다가 점심먹을때 나가려고 다음행선지인 과테말라 숙소를 찾다보니 어느새 두시여서 우리는 옷을 갈아입고 소깔로로 향했다.

숙소에서 걸어서 15-20분 정도?

무튼 멀진 않아서 슬슬 걸어갔다.
길을 가다보니 엊그제 맛있게 먹은 츄로스집
(El Moro) 이 보이길래 꼬한테
"줄 별로 안 길면 사먹으까?" 하며 갔는데
엊그제보다 줄이 짧길래 냉큼 섰다 ㅋㅋㅋ
오늘도 4개만 주문했다. 츄로스가 워낙 길어서 두개씩만 먹어도 만족스럽기 때문

봉지를 받아들고 카페를 나왔는데 대반전
6개나 들어있었다 ㅋㅋㅋㅋㅋ 읭? 우리가 드린 영수증을 잘못 보신건지 엊그제 왔던 동양인 두명을 기억하고 더 주신건지 모르겠지만
"아저씨 그라시아스!!!"

신나게 흡입하며 가다보니 어느새 소깔로에 도착했다.
와 사람이 진짜 ㅋㅋㅋ 많다많다 정말 많다.
근데 워낙 소깔로가 넓다보니 사람이 많아도 광장이 미어터지진 않았다.

걸으며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갑자기 내가 화장실에 가고 싶어져서 급히 스타벅스로 들어갔다. 다행히 화장실이 있었고 해결을 하고 아메 한잔을 나눠 마시고 점심 먹을곳을 찾아 돌아다녔다.

난 사실 멕시코 옥수수 그 양념옥수수가 너무 먹고 싶어서 파는곳이 있는지 열심히 두리번 거렸지만 오늘은 찾지 못했다ㅠㅠ

미국에서 살았을때 이모부따라 알링턴에 가면 거기에서 팔았던 그 양념 옥수수ㅠ 이모부가 종종 사주셨었는데 그맛을 잊지 못한다.
빨리 찾아야 1일 1옥수수 하는디 ㅋㅋㅋ

정처없이 소깔로 주변을 배회하며 옥수수집을 찾다가 한 골목 전체가 식당이길래(식당이기 보다는 앉아서 간단히 맥주나 타코먹는 그런느낌)
거기 끝까지 갔다가 한곳에 꼬의 마음이 끌려 자리잡고 앉아서 늦점심을 먹었다.

화이따 하나랑 햄버거 그리고 멕시코콜라♡
나는 햄버거는 지겨워서 당분간 먹고 싶지 않아서 한 입만 먹고 화이따를 먹었는데 맛있다ㅠㅠ 역시 맥시코음식은 사랑이여 ㅋㅋㅋㅋ 멕시코코카콜라는 더 사랑이여!!


다 먹고 숙소로 들어왔다. 다시 나는 과테말라 숙소를 찾기 시작했고 꼬는 유튜브작업을 했다. 어느새 저녁8시가 되서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저녁 메뉴는 답정 타코였다 ㅋㅋㅋ
우리 숙소에서 아주 가까이에 그런 맛있는 타코집이 있어 행복하다♡
타코 기본이 한접시에 5개가 나오는데 오늘은 15개 주문했다 ㅋㅋㅋ
워낙 한입거리라서 ㅋㅋ 마트에 들려 코로나 6병도 집어들었다.

사와서 숙소 1층 식당 식탁에서 펼쳐놓고 먹는데


저쪽 부엌 한켠 식탁에서는 난리가 났다. 스페인어 쓰는 외국인 무리가 무슨 게임을 하는지 술병놓고 소리지르고 난리 법석
식당이 구조상 소리가 울려서 더 시끄럽게 느껴졌다.
나도 나이를 먹었나 ㅋㅋㅋ 저런게 시끄럽다고 느껴지다니
아냐 소리 안지르는 사람들은 다 시끄럽다 느낄거야 하며 방으로 올라왔다.

나는 영어 스페인어 둘다 안되서 그런 무리에 껴서 놀지 못하지만 남표니는 영어가 어느정도 되니 가서 나 신경쓰지말고 껴서 놀으라니까 자기 부끄럽다면서 ㅋㅋㅋㅋㅋ 귀여운꼬♡

지금은 새벽 한시반이다. 진작에 잤어야 했는데 내일 가기로 한 박물관 가는길 찾느라 여태 못자고 네이버, 인스타 다 뒤졌다.

누구는 멕시코시티 지하철이 진짜 위험하다 그러고 폰이 털렸다는 둥 걱정거리를 한 사발 하게 되어 꼬가 우버 타자는걸 내가 돈이 너무 아까워서 분명 방법 있을꺼라며 찾은게 2층짜리 Metro bus 다.
내일 타고 가기로 했는데 제발 아무일 없기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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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코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