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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 다이어리/미국

2018/11/15/THU <심심한 시애틀 다운타운> - 미국 서부 여행/ 파이크 마켓/ 스타벅스 1호점/ 껌벽/ 세계여행

 

 

 

오늘은 기필코 Downtown에 가리다 ㅋㅋㅋ

아침밥을 한시간 먹고 ㅋㅋㅋ 씻고 준비하고 나서니 오후12시 반이였다
버스는 12시 45분 쯤 오고 애들이 결국 버스비 다 내줬다
돈 있다니깐 자꾸 내길래 냅뒀다

다운타운까지 가는건 겁나 험난했다 ㅋㅋ
버스를 타고 15분정도 간 후에 내리더니 다른 버스로 갈아탔다
버스에서 내리니까 오후1시40분 이였다 거의 한시간 걸림...헉

내려서 제일 먼저 PIKE MARKET에 갔다

음 그냥 재래시장이다 ㅋㅋㅋ 워낙 커서 수십상점들과 식당이 안에 있었다

구경하다가 건너편에 그 유명한!!! 스타벅스 1호점이 보여서 들어갔는데
사람 개많고 ㅋㅋ 컵이나 텀블러는 그 맨처음 스벅 언니 그 그림으로 된 것들로만 판매하고 있었다

커피는 시킬 수도 없었다 줄이 길어서 ㅋㅋㅋ
평일이라 괜찮을줄 알았는데 ㅋㅋ
기다리기 싫어서 구경만 하고 나왔다
뭐 간단히 먹을거 없나 하고 찾아보다가 파이크마켓 다시 들어가서
나는 도넛사고 애들은 핫도그 먹고 시애틀의 명소가 되어 가는 'gum wall'에 갔다

사람들 어찌알고 다들 몰려와서는 사진찍고 ㅋㅋ 껌씹어서 벽에 붙이고 ㅋㅋㅋ 근데 껌냄새도 나고 무튼 특이했다 ㅋㅋ

준열이 운열이도 처음 와본다면서 사진찍고 구경했다
어느새 4시가 다 되어 갔고 사실 나에겐 시애틀 다운타운은 그닥 명소도 없고
그냥 무난무난 건물들만 잔뜩 있는 조용한 도시 느낌이라 더 안둘러보고
버스타고 집에 왔다

사실 인테리어가 도서관이나 바닷가 쪽에 내려가고 싶었지만
애들이 있어서 좀 그랬다 ㅋㅋ 별로 안땡길텐데 우리때매 갈까 싶어서
집에오니 오후5시가 넘었다
오늘하루는 버스이동하다 다보낸것 같은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