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쪼 다이어리/미국

2018/11/13/TUE <휴식> - 미국 시애틀 여행/ 넷플릭스/ 세계여행

 

 

 

아침부터 운열이가 우리보고 나갈꺼냐 물었다
그래서 잠시 생각하다가 오늘은 집에서 쉬겠다고 말했다 ㅋㅋ
난 집에서 쉬는 스타일이 아니지만 오늘 뭔가 아침부터 피곤함이 느껴졌다
그래서 아침 9시반애 일어났고 밍기적거리다가 1층에 내려가서 엊그제 먹고 남은 김치찌개에 밑반찬 꺼내서 밥먹고 늘어지고 싶어서 ㅋㅋ
곧장 티비 앞으로 갔다

넷플릭스를 뒤지다가 오랜만애 병맛이 보고싶어서 Scary movie3 을 봤다
모지리 같아서 모지리처럼 웃으면서 봄 ㅋㅋㅋ
보다가 너무 유치해서 TV를 끄고 블로그에 일기를 올리려다 유튜브에 오랜만에 Bob 아저씨 찾아서 그림 그리는거 보고 싶어서 보는데 어느새 잠들었다 ㅋㅋㅋ 아 쇼파가 잠을 불렀다 ㅋㅋㅋ

자고 일어나서 내 진짜 일기장에 쓰는 일기도 밀린 사실을 깨닫고 기억을 더듬어 일기를 쓰다가 ㅋㅋ 냉장고 뒤져서 사과도 먹고 코스트코에서 사온 pumpkin pie를 먹었는데 아ㅠㅠ 맛있었다ㅋㅋ

먹을게 많아서 진짜 행복하다 육포도 있고 오징어도 있고 하..ㅋㅋㅋ
놀다가 일기쓰다 유튜브에 대한 구상도 좀 하고 나름 바빴다 ㅋㅋ
집에 먹을것도 많고 넓고 편하니까 너무 좋다

어느새 저녁시간이 되서 어제 왕창 해 둔 쌀국수를 준비했다
뭐 거의 운열이가 ㅋㅋ 먹으려고 앉았는데 이모이모부가 퇴근하고 오셨다

같이 먹으면서 얘기하는데 이모부가 오늘 일하시다가 생각났는데 너네 젊으니까 미국 이민 오고 싶으면 오라면서 알려 줄 수 있는건 알려주겠다고 꼬가 전기전공 이니까 미국에서 전기쪽이면 꽤 보수가 좋다면서
취업 이민 생각해 보라고 하셨다
한국에서의 생활이 지쳐서(내직업이) 딱 여행 온 찰나에 이민까지 생각하니까
갑자기 내 인생에 희망이 보인달까...
내 물리치료사 8년의 직장생활은 굉장히 지쳐있었다
토요일 근무와 퇴근시간때쯤 원장과의 눈치싸움
환자를 보내니 마니  군소리 없이 일하면 등신인줄 알고 더 일시키고
지랄하면 지랄한다고 지랄하고 드럽게 지랄들이였지...ㅋㅋㅋ
아 영어공부 좀 해야겠다  한국에 돌아가더라도 영어는 필요하니까
병원일은 너무 하기 싫다.  물리치료사 일도 너무 지겹다
진지하게 취업이민을 생각해 봐야겠다
아니 생각이 문제가 아니고 영어공부부터 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