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이모부가 엊그제 해주신 회 뜬거 남은걸로 덮밥해서 만들어 주셨다
사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회덮밥 먹기는 처음이였다 ㅋㅋ
하지만 신선해서 그런가 엄청 잘 먹혔다 ㅋㅋㅋ
신나게 한사발 먹고 커피마시고 초콜렛 먹고 배가 빵빵

이모가 꼭 살쪄서 떠나라고 이것저것 사다 놓은거 열심히 먹었다 ㅋㅋ
아사이베리주스도 먹고 당도가 엄청 높다는 워싱턴주에서 나는 사과도 맛있게 먹고 행복하다ㅠㅠ

뭔가 먹거리가 한국이랑 차원이 다른 느낌..
아보카도도 6개 들은 묶음이 팔천원? 칠천원 정도 했던것 같다
아 진짜 좋은 미국...

집에서 쉬나 했는데 이모이모부가 스페이스니들 올라가자고 다운타운 가자 그러셔서 부랴부랴씻고 준비하고 따라나섰다

오후2시정도 나갔는데 벌써 오후5시 느낌이 둘었다 겨울이 되가면서 해가 급속도로 짧아져서 그렇다고 했다
스페이스 니들 입장권은 너무 비쌌다ㅠㅠ
택스 포함 1인당 $36.75
거의 4만원돈... 하 ㅠㅠ 이모가 다 내줬다
우리 때문에 이모이모부는 봤던거 또 보고 돈도 왕창내고 힝
사실 Space needle 은 큰 기대 없이 따라 왔다
시애틀 전망이 엄청 유명한것고 아니라 ㅋㅋ

근데 와.... 바깥을 아예 통유리로 만들었는데 거기에 의자까지 있고 앉으면 뒤가 바로 통유리라서 뷰도 좋고 사진도 멋있게 나오고 ㅋㅋㅋ

이모이모부가 놀라셨다 ㅋㅋㅋ
여기가 원래 통유리가 아니였는데 이렇게 바뀐거라고 했다
와우 ㅋㅋㅋ 다행히 새로운 걸 같이 봐서 덜 죄송했다
봤던거 또 보면 재미없으니까 ㅋㅋ
신나게 사진도 찍고 유튜브 올릴 동영상도 찍고 밑에층에 사람이 꽤 있길래
내려가봤더니 밑에는 ㅋㅋ 작은 bar가 있고 스탠드 테이블에서 맥주나 와인을 마실 수 있게 해놨는데 여기도 유리로 되어 있어서 밖을 보며 마시며 즐길 수 있고 대박인건 천천히 돌아간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360도 전망 다 볼 수 있다
1시간이면 한 바퀴 다 돈다고 한다
시카고 스카이덱보다 훨씬 좋다 ㅋㅋㅋ 만년설, 바다, 도시 다 보여서 뷰가 더 멋있는거 같다

이모부가 분위기 좋은데서는 한잔해야 한다며 와인 한잔씩 했다
와....여행 한달 반 하면서 온갖 돈 아낄 생각만 하고 사실 이렇게 즐기지는 못했다
마음도 돈도
이모이모부덕에 너무 행복했다
해지기 전에 우린 내려왔다

집가는데 시간도 걸리고 저녁으로 이모가 쌀국수 해주신대서 준비해야해서 ㅋㅋㅋ
아쉽게 야경은 못봤지만 내려와서 1층에 기념품샵을 평소처럼 구경하는데
이모가 맘에드는거 다 고르라고 사준다고ㅠㅠㅠㅠ
고르라해서 마그넷 하나 집었는데 원래 집었던게 비싸서 내려놓고 딴거 집은건데 이모가 비싸도 예쁘니까 사라고해서 두개나 사주심 ㅠㅠㅠ
마그넷 두개 가격도 16달러 넘었음
개비싸ㅠㅠㅠ 무튼 신나게 받아들고 집으로 왔다 ㅋㅋㅋㅋㅋㅋ
저녁은 Home made pho!!!

애들이 한국왔을때 엄마가 해준게 제일 맛있다 했었는데 그 말이 무슨뜻인지 알았다
진짜 이모 정성이 가득들어가서 국물도 맛있고.. 그 한국에서 고수 잘 안넣지만 여기는 다 넣고 할라피뇨에 라임도 들어간다
너무 맛있다ㅠㅠㅠ 오늘도 행복한 하루였다♡

 

 

Posted by 초코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