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카고에서 시애틀로 이동하는 날이다
시애틀은 사실 막 관광으로써 보고싶거나 궁금한 도시는 아니였으나 우리 이모 이모부가 계셔서 꼭 들려야 하는곳이다 ㅋㅋㅋㅋㅋ
이모가 김치찌개 해준대서 더 가야만하는 ㅋㅋ

우리는 오후2시 비행기를 탔다

델타항공을 탔는데 얼른 사과주스가 먹고싶었다
캐나다에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서 그뒤로 비행기타면 사과주스만 먹는다 ㅋㅋ

승무원아저씨가 우리 있는 곳까지 왔길래
나는 당연히 음료주는 줄 알고 영화보다말고
"Apple juice please" 이랬는데 옆에서 남펴니가 "아냐 지금 돈내고 먹는 기내식 파는거야" 이런 개망신....

하지만 승무원아저씨는 나에게 "사과 주스 좀이따 줄꺼야 " 하며 지나가셨다
그러고 10분쯤 후에 아저씨가 이번엔 진짜 service 음료를 주러 돌아다니셨는데 날 기억하고 애플주스지? 하면서 겁나 가득따라줌 ㅜㅠㅠ 개감동.. ㅋㅋㅋㅋㅋㅋ

내가 땡큐베리머치 했더니 스낵고르라더니 이것도 줄까? 이것도? 이래서 4가지 중 하나 고르는건데 난 4개 다 받았다 ㅋㅋㅋㅋㅋ
내가 배고파보였나 ㅋㅋ 무튼 델타항공 별로라는 얘기가 많았는데 역시 랜덤임
뭐든 직접 겪어보고 느껴야 아는법

어느새 시애틀에 도착했다

짐찾으러 돌아다니는데 아무리봐도 짐나오는 곳이 없길래 봤더니 작은 트레인을 타고 따로 짐찾는곳으로 가야되는거여서 ㅋㅋ
짐찾으러 트레인타고 가서 찾고 밖으로 나가려는데 이모를 만나야는데 이거...

시애틀 공항 너무 특이하다

문열리면 막 가족이나 손님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서 있는 그런 모습을 기대해선 안된다

짐찾으면 바로 밖으로 통하는 문밖에 없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이모한테 연락해서 문못찾겠다 했더니 이모가 우리있는곳으로 찾아오셨다ㅠㅠ

아 너무 반가운 우리 이모❤❤❤

이번 3월달에 외할머니 돌아가셨을때 봐서 오랜만에 본 건 아니였지만 이 낯선 미국땅에서 가족을 보니 너무 좋았음 ㅠㅠ

이모네 집에 오니 이모부는 우릴위해 회 떠놓고 초밥 만들고 계셨다  세상에ㅠㅠㅋㅋ

거의 17년 만에 본 이모부는 머리가 새하얘졌지만 여전히 인상좋은 모습으로 계셨다

5시간 비행으로 피곤한 상태서 막 갑자기 좋은 음식 먹고(맨날 정크푸드만 사먹다가 ㅋㅋ)
집이 바뀌고 그래서 오랜만에 두통이 왔다ㅠㅠ
컨디션 더 좋았으면 회 더 많이 먹을 수 있었는데 흑흑 한국에서 먹던거랑 퀄리티가 차원이 다름

대부분 여기서 잡히는 자연산에다가 너무 싱싱해서 짱이였다
무튼 약먹고 눕고 싶었는데 이모랑 이모부가 ㅋㅋ 집에서 20분 정도 차타고 가면 자주가시는 카지노가 있는데 거기서 놀고 호텔방잡아놨다고 편하게 좋은데서 자라구 ㅠㅠ

그래서 간단히 짐가지고 이모이모부 따라나섰다
우리 좋은데서 자라고 방도 잡아주시고 개감동😭😭😭  기념사진이나 찍을걸 ㅋㅋ

방 겁나 크거 넓고 깨끗하고 ㅋㅋ
방에 짐내려놓고 1층으로 따라내려갔다
1층엔 카지노가 있었다
한국에선 카지노라 하면 약간 부정적인 이미지라서 나조차도 그랬고
근데 실제보니 진짜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었는데 도박보다는 그냥 게임하는 느낌? ㅋㅋ

갑자기 이모부가 나랑 꼬한테 $100 씩 주면서 재미로 해보라 가래서 우린 오잉? 이러다가 이모부가 하는 걸 보고 다른 기계에 가서 해봤다
이모 이모부는 우리보고 놀다 올라가라면서 돈주고 게임하러 다른 쪽으로 가셨다 ㅋㅋㅋ
우린 200달러 다 못쓰겠어서 일단 20달러만 해보자 싶어서 기계 하나 잡고 앉아서 했는데

남펴니가 앉아서 하다가 내가 심심해서 뒤에서 버튼 하나를 눌렀는데 갑자기 free game 15 이 뜨면서 돈안쓰고 게임이 진행됐다
그러더니 갑자기 돈이 조금씩오르더니 꽤 올라서  free game이 끝나니까   넣었던 20달러가  50달러로 올라서
남펴니가 "어떻게 더할까 아님 돈뺄까"
이러길래 난 피곤하기도 하고 더 하면 번돈 다 없어질걸 알기에 바로 빼자고 했다

그리해서 돈을 벌었다 ㅋㅋㅋㅋㅋ
오늘 돈 많이 벌었네 ㅋㅋ 아 !! 아까 시카고에서
우리가 7일 프리패스 산 교통카드를 5일 동안 쓰고 이틀이 남아서 너무 아까워서
누구한테 팔아보자 해서 ㅋㅋㅋ
그 큰 가방을 메고 시카고 공항에서 막 도착해보이는 사람들을 찾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 사람에게 카드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는 7일권 free를 샀고 카드값만 5달러인제 너에게 10달러에 팔겠다 사겠냐 해서
한명은 인도 중동 쪽 남자가 9달러밖에 없대서 그 돈받고 팔고 하나는 노부부였는데 처음엔 왜 말걸지? 라는 표정으로 보다가 우리가 카드 찍어서 남은 날짜 보여주고 가격이 원래 이러한데 이렇게 사겠냐 했더니 그제서야 이해하며 웃으면서 사고 우리보고 여행 잘하라고 그랬다

그래서 총 19달러를 벌었는데 카지노에서 30달러를 벌고 ㅋㅋ후후  용돈 200달러도 생기고 ㅋㅋㅋㅋ개행복 ㅋㅋㅋ

돈을 버니까 카지노가 재밌다는걸 느꼈다
한번만으로 돈벌고 치고 빠져서 잃지 않아서 다행이다 ㅋㅋ

여행 중 돈을 벌게 되서 아주 뿌듯한 하루였다😁

 


 

'쪼 다이어리 > 미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11/14/WED <TV is my life> - 미국 시애틀 여행/ 세계여행  (0) 2019.01.15
2018/11/13/TUE <휴식> - 미국 시애틀 여행/ 넷플릭스/ 세계여행  (0) 2019.01.13
2018/11/12/MON <스페이스니들> - 미국 시애틀 여행/ 시애틀 전경/ 레이니어 산/ 세계여행  (0) 2019.01.13
2018/11/11/SUN <오랜만의 여유로움> - 미국 시애틀 여행/ 툴랄립 카지노/ 코스트코/ 시애틀 전원주택 집/ 세계여행  (0) 2019.01.01
2018/11/10/SAT <여행중 가족을 만나다> - 미국 시애틀 여행/ 시애틀 카지노/ 델타항공 후기/ 시애틀 집/ 툴랄립/ 세계여행/ 시카고 프리패스  (0) 2018.12.24
2018/11/09/FRI <시카고의 마지막날> - 미국 동부 여행/ 시카고 컬쳐럴 센터/ 스탠스 도넛/ 네이비 피어/ 바람의 도시/ 맥스핫도그/ 세계여행  (0) 2018.12.23
2018/11/08/THU <전세계하나밖에 없는 누텔라카페 방문!!> - 미국 시카고 여행/ 클라우드 게이트/ 시카고 비빔밥/ 시카고 미술관/ 바람의 도시/ 세계여행  (0) 2018.12.22
2018/11/07/WED <시카고날씨무엇!!> - 미국 동부 여행/ 시카고 현대미술관/ 시키고피자/ 지오다노스 피자/ 시카고 스카이덱/ 바람의 도시/ 세계여행  (0) 2018.12.22
2018/11/06/TUE <응역시 미국박물관 클라스는 엄지척> - 미국 시카고 여행/ 에어비엔비/ 파이브가이즈 버거/ 시카고 과학산업박물관/ 바람의 도시/ 세계여행  (0) 2018.12.21
Posted by 초코부부